전국 곳곳에 등장한 공포의 국제우편물…”테러와 연관성 없어”
▷국무조정실,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 테러와 연관성 없어”
▷경찰, 24일 기준 정체불명 해외 우편물 관련 신고 2141건 접수…1462건은 오인 신고
(출처=루리웹)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배송된 정체불명의 해외 우편물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은 ‘테러와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24일 국조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국무총리 소속) 대테러센터가 최근 해외배송 우편물 신고 관련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협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테러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지난주 울산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직원 3명이 국제우편물 개봉
후 어지러움∙호흡불편 등의
증상을 호소했던 사건 발생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소방, 경찰
등 초동 출동기관이 검체(봉투, 선크림)를 수거해 1차 검사를 진행했고, 조사
결과 화학∙생물학∙방사능 관련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1차 검사를 끝낸 검체는 이후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위험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테러협의점이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국조실은 “테러협박 및 위해 첩보가 입수되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없어 테러협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24일 기준 해외배송 우편물 관련 테러혐의점은 없었으나,
대테러 관계기관은 향후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조실에 따르면 정보∙수사당국은 우편물 발신지 추적 및 국제범죄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해 인터폴 등 해외 정보∙수사기관과 함께 공조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24일(오전 5시) 기준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총 2141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30건, 경북
101건, 인천 107건, 충남 97건, 전국 85건 순이었습니다.
이어 대구 78건, 충북
73건, 부산 72건, 대전 71건, 광주 59건, 전남 58건, 울산 53건, 경남 38건, 강원 30건, 제주 12건, 세종 9건 등 전국에서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이중 679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나머지 1462건은 오인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발견하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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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