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G사태’ 핵심인물 라덕연 사무실 압수수색…검찰총장 엄정수사 주문
▷SG증권발 폭락 사태 주요 인물 라덕연 대표 사무실 압수수색
▷임창정 주가조작단과 함께 미국 골프장 계약 자리에 동석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금융위원회
합동수사팀은 전날 저녁부터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에 있는 라 대표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곳은 라 대표가 주가조작단 핵심 3인방으로 꼽히는 프로골퍼 출신
안모씨, 측근 변모씨와 함께 투자 관련 논의를 진행한 곳으로, ‘주가조작’과 관련한 주요 논의들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또한 라 대표의 지인 손모씨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손씨는
라 대표가 수익금을 빼돌린 창구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은
데 이어 라 대표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해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SG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가담세력과 부당이득 수혜자를 철저히 색출해 엄정하게 처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라 대표는 투자자들 휴대전화와 증권계좌로 거래를 한 것은 인정하지만 통정거래는 아니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번 주가 조작 사태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임창정이 주가 조작단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의
골프장을 계약하는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일 JTBC ‘뉴스룸’은 라덕연 대표가 지난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골프장을 구매 계약할 당시 임창정이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각자는 한국산업양행 유신일 회장으로, 유 회장은 JTBC와 인터뷰에서 라 대표와 계약을 맺을 당시 임창정도 함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유 회장은 “난 그때 임창정을 처음 봤다. 임창정 애들이 골프를 한다고 하더라. 캐나다에선가. 그래서 골프도 잘 알고 보니까 정말 좋은 거다. 바로 하겠다고 그래서
계약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회장은 라 대표에게 20억을 맡겼지만, 현재 투자금을 모두 잃고 빚까지 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골프장 인수 계약 시 임창정이 동행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예스아이엠은 “골프장 인수 계약은 그들끼리 이미 2월 초에 이뤄졌으며, 임창정은 계약 마무리 단계인 3월 말 촬영 중인 골프 예능을 위한 현장 답사차 동행했을 뿐”이라며
“골프장 인수에 있어서 임창정은 그 어떠한 것도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신일 회장 또한 통화에서 최초 보도 내용에 매우
황당해했으며, JTBC에 항의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부디 오해의 소지가 있을 과장,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또한 이번 보도건에 대해 임창정 측에 아무런 확인을 하지 않았으며, 악의적인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JTBC에 유감을 표현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여론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임창정이 라 대표가 주최한
이른바 ‘1조 파티’에 참석한 데 이어 투자자 행사에서 투자를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임창정 측은 “행사장에서 오해될 만한 발언을 한 건 사실이지만, 투자를 부추기진
않았다”는 해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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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