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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해마다 더 빨리 날리는데…앞당겨진 봄 대응은 과제

▷전국 평균 매년 0.91일씩 빨라져…남부 지역일수록 변화 더 뚜렷
▷113년 기후변화 흐름과 맞물린 봄의 조기화…알레르기 대응 시계도 앞당겨져야

입력 : 2026-04-23 15:13
송홧가루, 해마다 더 빨리 날리는데…앞당겨진 봄 대응은 과제 산림 송홧가루 비산시기 변화 그래프(그래픽=산림청 국립수목원)
 

[위즈경제] 조중환 기자 = 국내 봄의 시계가 눈에 띄게 앞당겨지고 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전국 산림 24개 지점의 장기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나무 화분인 송홧가루의 비산 시작일이 2010년 이후 전국 평균 매년 0.91일씩 빨라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2월 기상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까지 함께 보면, 이 변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우리나라 봄 기온 상승과 맞물린 구조적 흐름에 가깝다.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은 지난 113년간 10년당 0.21℃ 상승했고, 계절별로는 봄철 기온 상승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국립수목원 자료는 단순히 “송홧가루가 빨리 날린다”는 수준을 넘어, 남부 지역일수록 변화가 더 두드러진다고 짚었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의 생육 주기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특히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에는 재채기와 콧물, 눈 가려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 관리 시점도 함께 앞당겨질 필요가 있다는 점이 이번 자료의 핵심이다.

 

기상청 보고서는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나는지 배경을 더 분명하게 보여준다. 지난 113년간 계절별 평균기온 상승 추세는 봄, 겨울, 가을, 여름 순으로 컸고, 봄철 평균기온은 10년당 0.28℃ 상승했다. 월별로 보면 3월 평균기온 상승폭이 10년당 0.33℃로 가장 컸다. 최근 10년만 놓고 봐도 봄철 평균기온은 지난 113년 평균보다 1.9℃ 높아졌다. 결국 송홧가루 조기 비산은 개별 식물의 이상 반응이 아니라, 봄철 기온이 가장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장기 흐름 위에서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빨라진 건 송홧가루만이 아니라 ‘봄’ 자체

 

기상청은 체감 계절의 변화도 함께 제시했다. 최근 30년의 체감 봄 시작일은 2월 28일로, 과거 30년의 3월 18일보다 18일 빨라졌다. 여름 시작일도 13일 앞당겨졌고, 여름 길이는 과거보다 25일 길어졌다. 봄과 여름이 앞당겨지고 길어지는 구조 속에서, 꽃가루 비산 시기만 예년 달력에 맞춰 받아들이는 방식은 점점 현실과 어긋날 수밖에 없다.

 

 

과거 30년, 지난 30년, 최근 30년, 최근 10년의 계절 시작일 변화(표=기상청/우리나라 113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

 

 

이 대목에서 이번 국립수목원 발표의 의미는 더 커진다. 송홧가루가 과거보다 빨리 날리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계절 뉴스가 아니라, 기후변화가 시민의 생활 리듬과 건강 관리 기준선을 바꾸고 있다는 징후이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와 맞물려 알레르기 취약층의 불편도 더 빨리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 ‘5월의 불청객’ 인식으론 설명 어려워져

 

지금까지 송홧가루는 대체로 늦봄의 불편 요소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두 자료를 함께 보면, 이제는 송홧가루를 5월의 일시적 현상으로만 보기 어렵다. 봄 자체가 빨라지고 있고, 그중에서도 3월과 봄철 기온 상승이 두드러지는 만큼 알레르기 대응과 생활 정보 제공도 예년 기준보다 더 앞선 시점에 이뤄져야 한다는 과제가 분명해졌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이 거대한 담론에만 머무를 일이 아니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계절 정보와 건강 관리 체계까지 세밀하게 조정하는 문제로 들어왔다는 뜻이기도 하다.

 
조중환 사진
조중환 기자  highest@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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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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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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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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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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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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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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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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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