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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된 카카오 택시... 택시 기사들 영업 지장 생겨

▷ 오후 3시 반 경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 카카오톡은 물론 카카오 택시도 이용 불가
▷ 카카오 택시 이용하는 택시 기사들... 콜은 물론 정산에도 문제가 생겨

입력 : 2022.10.15 04:00 수정 : 2022.10.15 17:03
'먹통'된 카카오 택시... 택시 기사들 영업 지장 생겨 (출처: 위즈경제)
 

 

메신저, 택시 등 광범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카카오가 15일 오후 3시부터 먹통이 되었습니다. 

 

오후 4시 반 기준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은 불가한 상태이며, PC버전의 로그인 또한 막힌 상태입니다. 

 

카카오 측의 설명에 따르면, 오후 3시 반 경에 데이터 센터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서비스가 이용 불가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카카오 택시의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많은 택시기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입니다. 

 

카카오 택시가 제공하는 '콜 서비스'를 받지 못해, 택시 기사들은 도로에서 직접 택시를 잡는 손님들 밖에 받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카카오 택시의 결제 시스템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택시기사들의 영업에 많은 지장이 생긴 셈입니다.

 

평소에 카카오 택시를 이용해 손님을 태우던 택시기사 A씨는 "지금 교대하러 가는 길인데 (카카오 택시 콜을 받지 못해) 영업에 지장이 많다"며,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심지어, "앞선 태운 손님이 카카오 택시를 통한 자동결제였는데, 네트워크 오류로 정산이 안 되었다"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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