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실적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엇갈려
▷4분기 당기순이익 194억원으로 1255억원 크게 하회
▷올해 실적·수익성 개선VS변동성 확대와 주주환원 개선↓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현대해상에 대한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친 가운데, 증권가에서 내놓은 목표주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26일 공시 등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컨센서스 1255억원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보험손익은 대규모 기타 보험손실로 적자전환, 투자손익은 당기손익익식-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 평가익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했습니다. 실적 부진으로 주당배당금 2065원은 기대(컨센서스 2310원) 수준을 하회했습니다.
정민기 연구원은 “중장기 주주환원 등 자본정책 수립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173% 수준으로 열위에 있는 신지급여력비율(K-ICS) 비율 제고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다수 증권사는 실적 하락을 근거로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자본비율이 낮고 △향후 경제적 가정 변경의 부담도 크며 △해약환급금 준비금 부담도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적정 가치를 넘어선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투자의견도 ‘HOLD’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현대해상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8.8% 낮추고,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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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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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