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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실적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엇갈려

▷4분기 당기순이익 194억원으로 1255억원 크게 하회
▷올해 실적·수익성 개선VS변동성 확대와 주주환원 개선↓

입력 : 2024.02.26 16:40 수정 : 2024.02.26 17:36
현대해상, 실적부진에 증권가 목표가 엇갈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현대해상에 대한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친 가운데, 증권가에서 내놓은 목표주가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26일 공시 등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컨센서스 1255억원을 크게 하회했습니다. 보험손익은 대규모 기타 보험손실로 적자전환, 투자손익은 당기손익익식-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 평가익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했습니다. 실적 부진으로 주당배당금 2065원은 기대(컨센서스 2310원) 수준을 하회했습니다.

 

정민기 연구원은 “중장기 주주환원 등 자본정책 수립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173% 수준으로 열위에 있는 신지급여력비율(K-ICS) 비율 제고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다수 증권사는 실적 하락을 근거로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낮췄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해상에 대해 △자본비율이 낮고 △향후 경제적 가정 변경의 부담도 크며 △해약환급금 준비금 부담도 크기 때문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배당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 적정 가치를 넘어선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투자의견도 ‘HOLD’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현대해상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8.8% 낮추고,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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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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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폐냐, 회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이화그룹내 이 아이디 주주입니다. 김영준 회장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불거진 장중 재개후 재정지 사태로 개인의 생명줄 같던 자금이 동결돼 버리고 하루 하루 칼날위에 서서 칼춤 추듯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발, 상법개정으로 혹시 하나 회사가 상폐되더라도 소액주주도 상폐원인을 알수 있게 공개해줘서 이유라도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의 이슈중에 민주주의란 말이 많이 나오죠? 민주주의를 외치는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줄 같은 돈을 강도질 당하는데 이유도 모른채 강탈 당한다면, 국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있는 여러 의원님들은 과연 민주주의를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서 제발 힘써 주셔서 제가 죽을때 억울함은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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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주의 자산 피해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배임 횡령으로 역울한 자산 피해를 막아주세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간절히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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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시 너무나 많은 긍정효과들이 있는 만큼 신속히 개정돼야 합니다. 반대하는자들이야알로 기득권을 내놓지 않으려는자, 부정.부도덕한 자들이 아니고서야.. 이화그룹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이되는그날까지 가열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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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주연대에서 이정원기자님 응원합니다 상법개정은 꼭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상폐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임횡령액분리나 상폐사유공개의무화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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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기자님 감사합니다. 이화그룹주주들의 소망하는 상법개정 꼭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6

상법개정의 찬성합니다.

7

이화그룹주주연대 소액주주들을 위한 상법개정이 시급합니다 소액주주들은 다죽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