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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2개월 만에…삼성전자, ‘폭발사고’ 드럼세탁기 전량 리콜

▷ 삼성전자, 22일부터 폭발사고와 관련된 모델 리콜
▷ WF24A95 등 대상모델 총 24개…10만6173대
▷ 정부, ”주기적으로 진행현황을 점검 및 관리할 것”

입력 : 2022.08.22 16:00 수정 : 2022.09.02 14:50
논란 2개월 만에…삼성전자, ‘폭발사고’ 드럼세탁기 전량 리콜 출처=한국소비자원
 

"지난 21일 한 가정집에서 삼성전자의 신형 드럼세탁기의 유리문이 큰 폭발음과 함께 유리문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만약 사람이 앞에 있었다면 파편이 몸에 박힐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구매한 지 석 달이 채 안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22일 최근 자사의 드럼세탁기 폭발사고와 관련해 해당 모델을 리콜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비슷한 유형의 사고로 첫 논란이 불거진 지 약 2개월 만입니다.

 

대상모델은 ▲WF24A95 ▲WF24B96 ▲WF25B96 등 총 24개 모델로 지금까지 106173대가 생산됐습니다.

 

#삼성전자, "제품 생상과정서 문제 확인"

 

이에 삼성전자는 안전조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드럼세탁기 해당 모델에 대한 무상 수리 안전조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체 분석 결과, 제품 생산과정에서 도어 커버와 외부 유리 부착 과정에서 커버 접착면에 잔류 이물질 등으로 인한 외부 유리의 이탈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삼성전자의 무상 수리 조치에 대해 주기적으로 진행현황을 점검 및 관리할 예정입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가급적 빨리 삼성전자 고객센터(1588-3366),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www.samsungsvc.co.kr)를 통해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치 대상 제품 및 교체 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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